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록맨 X4 (문단 편집) === 스토리 === 출처는 일본어 [[위키백과]]의 록맨 X4 항목이다. >대규모 재해 시에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설치된 [[레플리로이드]]로 구성된 군대, "[[레플리포스]]"는 [[이레귤러 헌터]]와 함께 이레귤러를 회수하고 있었다. 둘은 지금까지 서로 도우며 협력하면서 각각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거대 이레귤러에 의해 공중도시 스카이 라군이 점거되어 그 영향으로 아래의 도시에 낙하, 거대 이레귤러가 레플리포스 사양이었던 것, 레플리포스의 주력 전력으로 채용되어 있는 "노트 베레"[* [[https://megaman.fandom.com/wiki/Knot_Beret|ノットベレー(Knot Beret)]]. 본작에서 자주 등장하는 뚱뚱하게 생긴 잡몹 로봇. 주로 [[폭탄]]을 던지거나 총을 쏜다.]의 모습이 현장에서 발견된 것에서 레플리포스가 의심을 받는다. >이 사태에 이레귤러 헌터 측은 지휘관 [[커넬]]에게 사정 청취를 위해 투항을 요청했지만, 군인으로서의 긍지를 우선시한 커넬은 이 요청을 거부한다. 그 결과, 거대한 군사력을 지닌 레플리포스가 최고사령관 [[제네럴]]을 리더로 두고 일제히 [[쿠데타]]를 일으켜, 각지를 점거해 버렸다. >이레귤러 헌터 사령부는 즉시 레플리포스 전체를 이레귤러로 규정하고, [[엑스(록맨 X 시리즈)|엑스]] 및 [[제로(록맨 X 시리즈)|제로]]에게 출격명령을 내렸다. 게임에 대한 뛰어난 평가와는 별개로 이전부터 주인공치고는 제로에 비해 취급이 영 좋지 않았던 엑스의 공기화가 본작을 계기로 더 심해지기 시작했다. 제로는 이 한 작품 안에 친구와의 갈등, 과거의 모습 및 정체, 이레귤러에 관한 고뇌 등의 극적인 스토리가 담겨있는 반면 엑스는 그저 평범한 스토리이다. 전작들처럼 묵묵히 자기 할일 하고 있다가 적의 스파이에게 통수 맞은 거 정도, 그리고 엔딩에서 잠깐 고뇌를 보인 것이 엑스 스토리의 전부이다.[* 이는 애니메이션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록맨 X4의 애니메이션은 총 10편이 있는데, 오프닝을 제외해도 이 중 제로가 나오는 것은 무려 '''6편'''이나 되는 반면에 엑스가 나오는 것은 오프닝을 제외하면 '''고작 2편.''' 이마저도 한 편은 목소리로만 나오기 때문에 '''결국 엑스가 제대로 나오는 것은 통틀어서 엑스 엔딩 단 하나뿐이다.''' 심지어 엑스의 오프닝조차 자기가 등장하는 제로와는 달리 적의 시점에서 진행되며 시그마와 제너럴이 대화하는 내용이다. 게임 오프닝에서도 제로는 커넬과 대립하는 반면 엑스는 라이벌도 없어서 허공에 버스터를 쏘고 있다.] 하다 못해 뒷통수를 친 스파이 사이에 제로-아이리스 관계처럼 깊은 서사라도 쌓여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별다른 대사도 없던 네비게이터가 나중에 뒷통수를 친다는 사실은 플레이어에게 그닥 큰 충격을 주지는 못 했다. 사실 이전까지도 X 시리즈의 엑스 스토리는 시대배경과 적 세력 묘사나 제로와의 관계에 크게 의존했고 그 외의 볼륨은 크지 않았는데, 본작에서 주인공으로 승격된 제로에게 제작비가 무척 화려하게 투입되다 보니 엑스 스토리도 전작들보다 더 빈약해 보일 수밖에 없다. 이는 당시 록맨 X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렸던 [[이나후네 케이지]]가 본작에서 메인 프로듀서로 승격된 영향이 큰 듯하다. 이나후네는 캐릭터 디자인에서 손을 뗀 이후에도 제로만은 자기가 직접 그렸다고 할 정도로 제로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고, 실제로 X 시리즈 초창기에도 자신이 디자인한 제로를 주인공으로 삼고 싶었다는 의견을 내비친 적이 있는데, 본작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제로를 대폭 띄워줄 수 있는 위치가 되었으니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마냥 주인공을 잡아먹기 위한 푸쉬로 보긴 힘든 게, X5까지의 스토리 플롯은 [[이나후네 케이지]]가 남겼다는 점, X5가 사실상 X 시리즈의 완결을 컨셉으로 제작하려던 작품이었다는 주변 정황을 가정하면 록맨 X4에서의 제로에 대한 비중 편향은 제로의 [[최종 보스]]화를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는 해석도 있다.[* 이 때 [[록맨 제로 시리즈]]가 기획되어 있어서 X 시리즈에서 자연스레 연결하기 위해 제로를 띄워줬다고 하는 말도 있으나, 록맨 제로 시리즈는 X5 개발 시점인 2000년 하반기를 전후로 [[인티 크리에이츠]] 측에서 먼저 이나후네에게 제안해서 기획된 작품이므로 잘못된 얘기다. 록맨 X4가 발매된 때는 1997년인데 시기상으로 보면 X4 개발 당시 록맨 제로는 아직 계획도 없었다는 뜻.][* 록맨 제로 시리즈의 기획은 없었더라도 X 시리즈 완결 후에 대한 구상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게, 본 작품에선 엑스나 제로의 이레귤러화, 엑스 vs 제로라는 초대형 떡밥을 이미 던진 상태였다. 록맨 제로 시리즈의 초안에서는 이레귤러화한 엑스가 최종 보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X4의 스토리 편중은 여러모로 후속작들을 위한 복선 쌓기에 가까웠다는 것. 그러나 결국 이후 X5에서조차 제로는 바이러스화, 비극적인 최후 등 온갖 서사를 가져간 반면 엑스의 서사는 평범하게 끝났다.] 이러한 정황들을 감안해도 X4에서 엑스가 스토리적으로 지나치게 찬밥대우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엔딩에서도 엑스는 뜬금없이 자기의 이레귤러화 얘기를 꺼내지만 이 또한 너무 갑작스럽다.[* 엑스는 더블의 변신으로 크게 충격을 받은 듯 하지만 더블은 이레귤러화가 된 것이 아니라 태생이 이중적인 성격을 지닌 스파이였다. 반면 제로는 명확하게 자기가 이레귤러였던 과거가 드러났고, 눈 앞에서 친밀한 관계였던 커넬이나 아이리스가 이레귤러가 되는 것을 목도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 레플리로이드는 결국 모두 이레귤러인 것인가"라며 고뇌하는 제로의 엔딩이 훨씬 더 와닿을 수밖에 없다.] 반면 제로가 아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빠진 덕분인지 엑스의 스펙 면은 크게 발전했다. 이전작까지의 엑스는 '제로보다는 부족하지만 성장하는 주인공'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X1이나 X3에서도 위기에 빠진 엑스를 제로가 구해주는 내용이 스토리라인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숨겨진 무기도 파동권, 승룡권, '''제로의 세이버''' 등 남에게서 빌려온 무기를 갖고서야 최강상태가 되는 데 반해 본작에서는 처음으로 초월적으로 강력한 파워 업 형태가 [[얼티밋 아머]]라는 엑스 전용 무기로 나타났다. 인게임에서 엑스와 제로의 접점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전과 다르게 엑스가 제로로부터 독립하여 온전하게 임무들을 수행하고 한 부대의 대장으로 나오기 때문에 엑스가 서사적으로나 게임 성능 적으로나 이전보다 자립한 점이 느껴진다. 그 외에 제로보다 게임이 쉬워질 정도로 과하게 강력해보이는 엑스의 인게임 화력도 있어 '제로보다 약하다'는 이미지는 본작에서 확실하게 사라졌는데, 제로와 엑스의 운명적 대결 떡밥의 흐름을 생각해보면 이런 엑스의 파워 업도 대결의 기반을 깔아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엑스 시점에서 제로를 상대한다면 제로가 더 강하게 묘사되어도 상관없지만, 제로 시점에서 엑스를 상대한다면 엑스가 약해서야 약한 자 괴롭히기밖에 안 된다.][* 이에 팬들 사이에선 엑스가 자신의 비중과 주인공 포지션을 제로에게 다 바친 대신 [[세계관 최강자]]급 파워를 얻었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것도 농담이라 보기엔 어려운게 제로의 비중이 대폭 상승하고 엑스의 비중이 하락한 본작부터 다음 작품인 [[록맨 X5]]까지 엑스의 [[포스 아머|주력]] [[팔콘 아머|아머들]]이 밸런스 붕괴급의 성능을 지녔고 [[가이아 아머]] 역시 보스전 한정으로 그 포스 아머와 팔콘 아머도 제치는 막강한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 물론 제로도 고수가 [[DNA 파츠]]를 끼고 컨트롤과 난무 등의 테크닉을 조합하면 X4나 X5 모두 약하지는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